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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골한옥 08-08-13 2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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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이 많이 왔다는데!!!!!!-최근필- 조회수 : 3,055 | 추천수 : 0 |
안녕하세요
> >눈이 많이 왔다고 뉴스에 연일 나오길래 궁금하기도 해서 들렀습니다. >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겠지요 > >늦었지만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뜻하지 않게 이장이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임기가 좀 길기는 하네요 3년동안 많이 바쁘시겠네요 > >여름에 다녀온 왕산골 모습이 늘 눈에 선합니다. > >모니터 바탕화면이 왕산골 사진입니다. > >눈이 하얗게 쌓인 모습은 어떨까 !! > >짬 내기가 참 어렵네요 > >먼거리도 아닌데....... > > >사장님, 사모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최 선생님 ! 안녕하십니까? 오랫만입니다. 건강하지요? 여기 왕산골엔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어디가 산이고, 어디가 들인지 분간키 어렵습니다. 키 작은 나무들은 아예 눈 속에 파 뭍혀 버렸습니다. 옛날 어른들은 이렇게 눈이 많이 오면, 들판에 나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눈에 홀려서 이리저리 헤메다가 지쳐 쓰러지던가, 여우가 홀려서 산으로 데려가서 간을 빼 먹는다고 했습니다. 오늘엔 면사무소로부터 제설장비를 지원받아, 마을 안길에 산더미처럼 쌓였던 눈 더미를 모두 치웠습니다. 고립되었던 독가촌도 오늘로써 모두 해소 되었습니다. 오늘 제설작업중에 대관령 바로 아래 마을에 가서, 길섶에 내려서 봤더니, 쌓인 눈이 가슴까지 차오르는 것으로 봐서, 대략 1m30cm정도는 되어 보였습니다. 최 선생님 말씀대로 저는 올 해 부터, 마을 이장직을 맡았습니다. 옛날에는 이장질이라는게 그저 건성건성하던가, 이장도 무슨 벼슬이라고 완장이나 차고 거들먹 거리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요즘엔 한 마을에 한 해 40억 ~ 50억 정도씩 사업비가 투자됩니다. 물론 마을에 능력이 검증된 지도자가 있는 마을에 집중 지원 됩니다. 소위 "마을경영"이라고 해서, 농촌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간직한 잘사는 농촌마을 가꾸기가 마을경영입니다. 우리 마을에도 올 해 부터 3년간 130억 정도의 사업비가 지원 될 것으로 봅니다. 이것으로 "주민 직접 참여 소득증대사업" 과 "도농교류를 통한 농촌관광 사업" 이라는 두 축을 목표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서 세밀히 추진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소득의 합리적인 분배, 마을주민의 복지향상, 문화생활의 향유.....등등 중 장기적인 사업이 진행 될 것으로 봅니다. 아니 ! 이게 뭡니까? 제가 최 선생한테 괜시리 주저리주저리 사설을 늘어 놓았네요. 최 선생님을 비롯한 공주고 동지분들 모두 건승 하시지요? 아무튼 동기분들 가족과 하시는 사업이 번창하시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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