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골 한옥

COMMUNITY

In a specific locality, share Stories

왕산골한옥 08-08-13 19:54
안녕하셔요-하수조- 조회수 : 3,650 | 추천수 : 0
권사장님 그간 별고 없어신지요!
>그리고 건강 하신지요!
>
>금번 폭우로 인하여 피해는 없어신지 안부 인사가 늦네요!
>미안합니다.
>
>이젠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삼복더위가 시작되는가 봅니다.
>이곳 부산지역도 불볕더위로 숨쉬기 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
>한번간다는 생각이야 항상 있지만, 마음되로 되지 않는군요!
>마음이 부족한가 봅니다.
>
>머지않아 한번 꼭 가겠습니다....................................
>아무튼 건강 조심하시고 가네 두루 평온과,행복과,사랑이
>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
>
>
>
>

오랫만이 올씨다.
그래 부산 공기는 어떠하오.
"시원" 소주 맛은 여전하오이까?
쌈밥집에서 먹던 젓갈반찬이 자꾸 생각나외다.

메뚜기도 한 철이라,
요즘 손님 수발에 정신이 팔리다 보니,
답 글이 쪼깨 늦었소이다.

빌어먹을 놈의 날씨가 7월 한 달을 내리 흐리고 비가 내려,
금년도 농사를 폐농으로 만들어 놓더니만,
(감자는 밭에서 몽조리 썩었지요,옥수수는 달리다 말았지요,
고추는 열매는 아니 열리고 키 만 무성하게 크더이다.)
8월 들어서는 땡 볕이 내리쬐어, 까진 대머리 또 까지게 생겼소이다.

강원도에 폭우 피해가 극심 한데,
다행히도 이곳은 그리 큰 피해는 없소이다.

피부로 느끼는 시장경기가 조금은 괜찮아 지려고 하는 참에,
냅다 폭우가 쏟아 져서,
여름 한 철 장사해서 먹고 사는
여기같은 관광지는 약간은 허탈하오.
매스콤에,
관광강원 수해지역에 봉사하는 것은,
많이들 놀러 오시는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하지않습니까?
맞습니다,맞고요(?),
많이 와서 먹고, 자고, 마시고,놀고,쉬고,......가는 것이
도와 주는겁니다.
올해는 윤달이 들어서 8월 한 달을 내리 땡 볕에 열대야 현상이라 하오.
시간도 충분하니,
전국에 계신 여행즐김이 여러분들 !
강원도로 여행 오십시요.

지가 무신 강원도지사  냐?
무슨 싸이즈가 맞는 얘기를 해야지....
주제 파악이 않되는 구만...하하하 !!!...

어찌되었건 간에,
언젠가는 하 대감 얼굴 볼 날이
있을거라는 기대 속에,
오늘도 땡볕에서 일하다가
점심 한 술 먹으려 집에 들어와,
PC 앞에 앉았소이다.
만날날을 고대하면서,
그때까지 건강 하이소.................^^

    -왕산골 영은재 에서-

* 작성자명
* 비밀번호
- 공지사항
Total Article : 194
194 또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왕산골한옥 2,346 18-12-11 12:41
193 용담 왕산골한옥 12,128 15-09-25 12:41
192 나비바늘꽃, 백접초(白蝶草), 가우라 화이트. 왕산골한옥 5,245 15-09-25 12:34
191 고맙네. 옥수수 왕산골한옥 5,154 15-09-24 20:39
190 201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왕산골한옥 90,304 14-01-01 09:56
189 가을 걷이 끝 ~~~ 왕산골한옥 5,859 13-12-05 18:37
188 서리태 수확 왕산골한옥 5,692 13-11-17 19:46
187 가을이 점점깊어지네 왕산골한옥 5,768 13-09-25 16:24
186 가을비 내리는 날에 왕산골한옥 5,017 13-09-25 11:55
185 봄이 익는 사월초팔일에 상념 왕산골한옥 5,289 13-05-17 10:36
184 국회의사당 견학 왕산골한옥 5,269 13-04-22 13:51
183 享祠 祭典 執禮 왕산골한옥 4,951 13-04-22 12:49
182 봄은 봄이다. 왕산골한옥 5,080 13-04-02 09:38
181 마을과 관련한 모든 직을 내려 놓습니다. 왕산골한옥 6,551 12-09-29 21:23
180 마을 이장은 이럴때 판단하기 어렵다. 왕산골한옥 6,038 12-07-02 14:32
179 경 축 강릉개두릅 지리적표시 등록 왕산골한옥 6,911 12-03-03 18:59
178 정월 초사흘 날에 마음에 담은 글[13] 왕산골한옥 6,793 12-01-25 11:06
177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왕산골한옥 5,911 12-01-11 13:16
176 왕산골마을의 단풍 왕산골한옥 7,185 11-10-26 19:33
175 왕산골의 日常[39] 왕산골한옥 7,207 11-09-05 16:39
  1 2 3 4 5 6 7 8 9 10